‘이강인과 계속? 음바페 굳이 영입 필요?’ 레알이 포기한 이유, ‘엄청난 연봉+겹치는 포지션+EPL 폭격기’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포기하나?
스포츠 매체 ‘SPORT 360’은 20일 “음바페가 레알 이적으로 향하는 기차에 탑승할 것이라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고 이적 가능성을 낮게 바라봤다.
이어 “엄청난 연봉으로 급여 구조가 무너졌다.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포지션이 같아 겹친다. 엘링 홀란드가 더 나은 옵션일 수 있다”며 레알이 음바페를 포기하려 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꾸준하게 추진했다. 선수 역시 이적을 희망하면서 이해관계를 맞췄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을 선언하면서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 분위기가 감지됐다. 추진 과정에서 관계가 틀어졌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PSG는 음바페와 관계가 틀어진 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준비한 일본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하는 철퇴를 가했다.
음바페도 뿔이 났다. PSG와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데 자유 계약(FA) 신분이 될 때까지 뛰지 않고 벤치에만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음바페의 태도에 질렸고, 매각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보이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PSG는 음바페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무료로 잃는 것보다는 자금을 챙기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렇게 음바페와 PSG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결별의 길을 걷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레알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번 여름 음바페 영입을 위해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기보다는 내년 무료로 데려가겠다는 입장이었던 것이다.
음바페도 기류가 바뀌자 PSG에 남아 계약을 이행한 후 내년 여름 레알로 이적하겠다는 계획을 품었다.
그런데 분위기가 또 바뀌었다.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배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음바페 연속극이 끝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계약 상황과 상관없이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음바페보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폭격기 퍼포먼스를 과시하는 홀란드가 더 낫다는 판단을 내리는 분위기도 감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포기하면서 적지 않은 팀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아직 미래가 창창한 월드 클래스 공격수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를 향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군침을 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 잔류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프랑스 대표팀 선배 사미르 나스리는 “2년 전부터 음바페를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아직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능력을 극찬했다.
이어 “음바페는 파리 출신이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대신 파리 생제르맹에 남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 출신지에서 왕이 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며 이적 대신 잔류를 추천했다.
음바페는 네이마르가 떠나면서 공백이 생긴 이강인의 브로맨스 자리를 꿰차는 분위기다. 훈련 내내 붙어있으면서 사이좋은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의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했는데 음바페가 견제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음바페는 파트너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 1위 소식을 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유력 기자 로맹 몰리나에 따르면 PSG에서 이강인과 음바페의 유니폼 판매에 대한 큰 긴장감을 드러냈다.
몰리나는 “이강인이 음바페보다 유니폼을 더 많이 팔았다는 정보는 왜 큰일일까?”라고 조명했다.
이어 “PSG에서 다른 사람의 유니폼이 많이 팔린다고 질투한다면 레알에서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함께 뛸 때는 어떤 모습일까?”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 360, Barlebo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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