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방송 논란 '그알' 피프티 피프티 편, 결국 VOD 중단…SBS "특별한 입장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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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 방송 논란이 일었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 피프티 편의 다시보기가 중단됐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8월19일 피프티 피프티 편 방영 후 이른바 '편파 방송'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제작진과 주고받은 편지를 읽어주기도 해, 일각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위한 편파방송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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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편파 방송 논란이 일었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 피프티 편의 다시보기가 중단됐다.
21일 SBS 공식 홈페이지와 OTT 웨이브에서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의 VOD 서비스가 중단됐다. 해당 회차의 VOD 서비스가 중단된 것에 대해 SBS 측은 뉴스1에 "특별한 입장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8월19일 피프티 피프티 편 방영 후 이른바 '편파 방송'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분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측, 더기버스 및 소속사 어트랙트 사이의 분쟁이 다뤄졌다. 이 과정에서 어트랙트 및 피프티 피프티 음반 프로듀싱에 참여했던 용역회사 더기버스에 대해서는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방송 내 상표권 등 분쟁 당사자 중 한 축인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측에 대한 의혹은 직접 다뤄지지 않았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제작진과 주고받은 편지를 읽어주기도 해, 일각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위한 편파방송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후 연예 및 음악 관련 단체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측도 해당 방송 내용이 공정성과 공익성을 상실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당시 한매연 측은 "SBS에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한다"라며 "해당 방송은 방송이 응당 가져야 할 공정성과 공익성을 상실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에 의한 보도는 '방송법 제6조'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방송의 제작진은 사건의 쟁점과는 다른 피프티 피프티 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감성에 의한 호소, 확인되지 않은 폭로에 대하여 정확한 사실관계의 유무도 파악하지 않은 채 보도함으로써 현재 법적 분쟁 중에 있는 사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줬다"라고 지적했다.
한매연은 또한 "(방송 내에서) 우리 대중문화산업 내의 기업 활동과 사업구조를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하여 재연함으로써 대중문화산업을 도박판으로 깎아내리고, 정상적으로 기업 경영을 하고 있는 제작자들을 도박꾼으로 폄훼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지난 8월25일 입장을 내고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추가 취재를 통해 후속방송을 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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