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원 "예술인 기회소득 확대하라"

이병희 기자 2023. 11. 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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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이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예술인 기회소득' 확대에 힘을 실었다.

황 부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예술인 기회소득을 일회성으로 여기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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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기회소득을 일회성으로 여기면 안 된다"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이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예술인 기회소득' 확대에 힘을 실었다.

황 부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예술인 기회소득을 일회성으로 여기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3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영상을 소개한 뒤 "기회소득 덕분에 예술인의 활동기회가 더 많아졌고, 이는 도민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까지 확대해 드리기 때문에 선순환구조로 시너지효과를 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소득 페스티벌이 수원, 의정부, 가평, 광주, 평택, 파주에 이어 포천, 군포, 양평, 이천, 양주, 광명, 부천 등에서 개최됐다는 사실만 봐도 기회소득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얼마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는지, 균형발전에 기여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이런 결과를 보며 공공기관의 존재이유를 성찰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또 "예술인 기회소득은 정책적 파급력이 크고, 그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확산되는 만큼 내년에는 확실히 정착시켜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에 대한 인식을 확실히 한 후 필요한 사항을 챙기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안동광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적극 공감하며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으로,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 15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도와 시군이 50%씩 분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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