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처남댁 "대기업 임원 이름으로 리조트 예약"
송재인 2023. 11. 21. 16:40
이정섭 차장검사의 비위 의혹을 정치권에 제보한 처남댁이 이 차장검사의 '리조트 접대 의혹' 해명은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강미정 씨는 오늘(21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2020년 12월 24일 이 차장검사 제안에 따라 강원도 강촌에 있는 리조트에 갔을 때, 대기업 임원 A 씨 이름을 대고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당시 이 차장검사를 비롯한 가족들과 A 씨 등 5명이 넘는 사람이 함께 식사한 뒤 이 차장검사는 "잘 먹었다"고 말하고 나갔고, 자신의 남편 등이 리조트 식사나 숙박 비용을 결제하는 걸 따로 보지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장검사는 리조트에 방문한 A 씨와 우연히 마주쳐 합석한 거라고 해명했지만, 강 씨는 리조트 숙소와 해당 식당까지 거리가 상당해 우연히 들르기 어려운 구조였다며, 충분히 '접대 의혹'을 제기할 만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임원이 예약한 곳에 이 차장검사 가족과 함께 간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접대'로 보이는 자리가 많았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성 동의받았다" 고려대 커뮤니티에 성관계 영상 올라와 파문
- 일본서 대마 젤리?...구토·환각 유발 "여행 시 주의하세요" [앵커리포트]
- 술안주로 즐겨 먹은 '이 족발', 방부제 과다로 회수 조치
- 접촉사고 낸 뒤 트렁크 열고 춤을? '수상한 낌새'에 차량 뒤져보니
- "이사 가는 바람에~" 메모 남기고 강아지 차고에 버린 견주
- [속보] 검찰 특수본,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 [속보] 한동훈, 내일 오전 입장 발표...거취 표명할 듯
- [속보] 한동훈, 잠시 뒤 기자회견...거취 입장 밝힐 듯
- 윤 대통령 소환 응할까?...거부시 '체포영장' 가능성
- 미국 대사관은 "우리 아니다"...김어준 '암살조' 제보에 시끌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