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게 내준 '뮌헨 수비 보스'…"3순위 센터백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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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와 한솥밥을 먹는 마테이스 더리흐트(24, 이상 바이에른 뮌헨)는 세계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이다.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 세계적인 클럽 뮌헨 유니폼을 입는 데 성공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이어 갔다.
빌트는 "지난 시즌 뮌헨 수비진 보스였지만 올 시즌은 3순위 센터백에 불과하다. 10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면서 "종아리 부상으로 한 차례 쓰러졌고 이후엔 무릎 내측 인대가 찢어져 제 기량을 보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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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민재(27)와 한솥밥을 먹는 마테이스 더리흐트(24, 이상 바이에른 뮌헨)는 세계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이다.
아약스 유스 시절부터 대형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불과 열일곱 살 때인 2016년 아약스 1군 입성에 성공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데뷔 시즌 11경기 2골로 잠재성을 보이더니 이듬해부터 붙박이 주전 수비수로 거듭났다.
2시즌 연속 33경기에 선발 출장해 아약스 후방을 책임졌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견고한 수비력과 놀라운 후방 빌드업 전개로 빅클럽 시선을 단숨에 잡아챘다.
2018-19시즌이 백미였다. 약관의 더리흐트는 리그 33경기 3골 1도움 패스성공률 89.9% 경기당 평균 클리어링 4회로 공수에 걸쳐 펄펄 날았다.
이 해 아약스는 돌풍을 일으켰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KNVB 베이커(FA컵)를 석권해 더블을 이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강에 올랐다.
아약스를 떠나서도 승승장구했다.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 세계적인 클럽 뮌헨 유니폼을 입는 데 성공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이어 갔다.
그러나 올 시즌 부상으로 커리어 첫 위기를 마주했다. 언론 역시 혹평하는 형국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21일(한국 시간) 올 시즌 현재까지 활약을 기준으로 뮌헨의 승자와 패자를 분류해 발표했다.
패자로 공격형 미드필더 토마스 뮐러와 레프트백 라파엘 게헤이루, 스트라이커 에릭 막심 추포모팅과 세르주 그나브리, 그리고 더리흐트를 언급했다.
빌트는 "지난 시즌 뮌헨 수비진 보스였지만 올 시즌은 3순위 센터백에 불과하다. 10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면서 "종아리 부상으로 한 차례 쓰러졌고 이후엔 무릎 내측 인대가 찢어져 제 기량을 보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적료 6700만 유로 사나이는 올해 슈퍼컵에서 약세를 보인 뒤 다요 우파메카노(24)에게 자리를 뺏겼다. 아울러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여름 5000만 유로를 지불하고 영입한 김민재(27)에게도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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