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말이산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올해 안 수립한다…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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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올해 안에 완료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함안군은 전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함안 말이산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
이 사업은 2021년 경남도 기념물이었던 함안군 남문외고분군이 국가사적 말이산고분군으로 편입되며 체계적인 보존·정비·활용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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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올해 안에 완료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함안군은 전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함안 말이산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
이 사업은 2021년 경남도 기념물이었던 함안군 남문외고분군이 국가사적 말이산고분군으로 편입되며 체계적인 보존·정비·활용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이다.
보고회에는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관계부서 담당자와 박종익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남재우 창원대학교 교수 등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계획 기본 방향 설정과 문화재 구역 적정성 검토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자문위원들은 "가야리 유적, 제방유적, 성산산성 등 아라가야 핵심 유적을 연결하는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며 "단기 계획과 신음천·광정천과 연계한 탐방로 조성 등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유적으로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문화재청과 도와의 협의를 통해 연내 말이산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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