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정부 일회용품 규제 철회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오경훈 소장은 21일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철회 결정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 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에서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 정책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놓고 규제를 철회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라며 "일회용품 규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살려야 한다. 왜 한국만 환경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는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의지가 있는지 정부에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경훈 소장 "무능‧무책임 결과로 환경 정책 후퇴하는 부끄러운 일"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오경훈 소장은 21일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철회 결정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 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에서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 정책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놓고 규제를 철회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라며 "일회용품 규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살려야 한다. 왜 한국만 환경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는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의지가 있는지 정부에 묻고 싶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포장재 소비량은 67.4kg으로 세계 2위 수준"이라며 "환경 규제를 대폭 강화해도 부족할 판에 환경부가 앞장서 기존 규제마저 없애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국민도 불편함을 감소하고 일회용품 사용량 절감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는 추세인데, 환경 정책을 후퇴시키는 것은 미래 세대 앞에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불편과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규제일수록 시행 전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오경훈 소장은 "정부는 지금이라도 일회용품 규제 정책을 되살리고 정책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과 소통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구와 대전까지 이어지는 총선 출마론' 광폭행보 한동훈 [TF사진관]
- "암컷 설쳐" 최강욱 발언에 고개 숙인 민주당, 김용민-민형배는?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휴대폰 압수해 포렌식(종합)
- "두고 봐야죠" 지드래곤 모발 정밀감정도 '음성'…부담커진 경찰(종합)
- '소림축구' 만나는 클린스만호…45년 한중전 역대 전적은? (영상)
- "전권 부여"→"급발진 자제"…흔들리는 김기현 리더십?
- [현장FACT] "쓰레기로 초토화"…강남의 밤거리는 심각했다 (영상)
- 민주당,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 사과…당내 반응 싸늘
- [TMA 인터뷰] '5관왕' 임영웅, 영웅시대와 기분 좋은 기록 행진
- 손 맞잡은 인요한-이상민 '총선 앞두고 빅텐트 시동' [TF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