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욱, KIA 남는다 '2년 총액 5억원' FA 계약 체결…"남고 싶은 마음 커서 빠르게 계약"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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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34·KIA 타이거즈)이 KIA 타이거즈에 잔류한다.
고종욱은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번 기회를 준 KIA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 FA라는 기회를 얻었지만 다른 팀이 아닌 KIA에 남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빠르게 계약을 마쳤다"며 "좋은 활약으로 타이거즈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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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종욱(34·KIA 타이거즈)이 KIA 타이거즈에 잔류한다.
KIA는 21일 "고종욱과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1억원, 연봉 1억 5천만원, 옵션 1억원 등 총 5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고종욱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SSG를 거쳐 2022년부터 KIA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114경기에 출전해 80안타 3홈런 39타점 타율 2할9푼6리를 기록했다. 특히 3할4푼6리의 득점권 타율을 기록하며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고종욱은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번 기회를 준 KIA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 FA라는 기회를 얻었지만 다른 팀이 아닌 KIA에 남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빠르게 계약을 마쳤다"며 "좋은 활약으로 타이거즈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A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팀 타선에서 큰 역할을 해준 고종욱 선수의 활약을 높게 평가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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