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하반기 예정 美 EV 공장 가동…너무 싼 주가 매력적”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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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현지 전기차(EV) 공장과 경기 회복 기대감이 현대차 주가 반등을 위한 핵심 키워드라는 분석이 나왔다.
문 연구원은 "미국 공장과 함께 EV 인센티브가 줄어든다면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며 "아울러 현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에 불과한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어 주가 하락 여력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경기 회복 기대감 형성 시 주가 반등도 가능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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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현지 전기차(EV) 공장과 경기 회복 기대감이 현대차 주가 반등을 위한 핵심 키워드라는 분석이 나왔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 내년 실적의 관건은 안정적인 북미와 내수 판매 실적”이라며 “올해 북미, 내수 판매와 매출 실적을 뛰어넘기 쉽지 않아 내년 영업이익을 올해보다 6% 하락한 14조7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짚었다.
문 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출고 대수가 올해보다 3% 늘어난 431만대에 이르고, 원/달러 환율은 올해보다 2%가량 하락한 1283원일 것으로 가정하고 분석을 진행했다.
문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엔 미국 EV 공장 가동에 따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원산지 규정을 충족시키고 인센티브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 누계 현대차 미국 인센티브를 대당 1648달러(+161%)로 추정하는데, 대당 약 1만달러의 인센을 지급하는 EV 제외 시 미국 인센티브는 1278달러(+114%)로 추정한다”고 했다.
문 연구원은 “미국 공장과 함께 EV 인센티브가 줄어든다면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며 “아울러 현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에 불과한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어 주가 하락 여력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경기 회복 기대감 형성 시 주가 반등도 가능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는 27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한편, 문 연구원은 내년 1분기까지는 판가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증익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축소와 감익 기조가 나타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적 기대감이 낮아지는 내년 하반기 전후에는 미국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한단 기대감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 연구원은 경기 불확실성이 큰 상황 속에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 여력에 따라 현대차 등 국내 자동차 섹터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그동안 급증했던 미국의 초과 저축은 소진된 것으로 보이며, 미국 가계 부채는 3분기 기준 17조3000억달러로 신기록을 경신 중”이라며 “금리 완화와 더불어 주택 공급 불균형이 완화돼야 소비자 고정비(자동차 할부금, 거주 비용) 부담 완화로 임의 소비재 구매 여력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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