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형 손세정제 선보인 더리드, 기술경쟁력으로 OEM·ODM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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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개인위생'이다.
새로이 판매 상위 품목으로 자리잡은 위생용품은 마스크, 손소독제·세정제 등이 꼽힌다.
이병찬 더리드 대표는 "유일무이한 독창성 있는 제품을 구상하던 중 워터리스 고체형 손 세정제를 개발하게 됐다. 조사해보니 고체형으로 제조할 수 있는 곳은 우리가 유일하다"면서 "신기술, 신조형성분 개발에 중점 투자하고 있으며, 혁신제품이 필요한 기업에 기술·제품·디자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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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개인위생'이다. 새로이 판매 상위 품목으로 자리잡은 위생용품은 마스크, 손소독제·세정제 등이 꼽힌다.
특히 손 세정제의 성장이 돋보인다. 글로벌 핸드워시 마켓 조사를 보면 시장 규모가 2019년 65.5억달러에서 2027년에는 107.3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숭실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입주기업 더리드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고체형 손 세정제'를 개발했다. 더리드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른 기업에서는 시도하지 않는 혁신제품을 개발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주문자개발생산(ODM) 등 기업 간 거래(B2B)를 주로 수행한다.
△빠른 프로토타이핑(제품 생산 전, 미리 만드는 모형제작방법) △소량 생산 △다양한 소재 및 기술 지원 △디자인 지원 등 화장품 기업에신속하고 효율적인 제품 개발 및 생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병찬 더리드 대표는 "유일무이한 독창성 있는 제품을 구상하던 중 워터리스 고체형 손 세정제를 개발하게 됐다. 조사해보니 고체형으로 제조할 수 있는 곳은 우리가 유일하다"면서 "신기술, 신조형성분 개발에 중점 투자하고 있으며, 혁신제품이 필요한 기업에 기술·제품·디자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중국 게임기업 호요버스(HoYoverse)의 의뢰를 받아 '미해결사건부' 2주년 콜라보 한정판 향수 굿즈를 개발했다. 이 굿즈는 판매를 시작한 지 25초만에 조기 완판됐다. 또 입욕제·키링 등 네이버웹툰 캐릭터 굿즈도 개발·생산했다.
현재는 미생물 분변 분해 촉진 시료 프로토타입 개발, 러시아 기업의 향수 혁신 시제품 개발, 헤어 에센스 개발 및 생산, 네일&풋 케어 세럼 개발 및 생산, 일본 기업의 혁신 시제품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여러 창업대회에서도 다수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G밸리 창업경진대회, 서울뷰티위크 피칭 대회,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소셜벤처 경연대회 등에서 수상했다.
내년에는 워터리스 기술을 활용해 고체 형태 탈모완화 샴푸에서 세안제, 바디워시, 구강청결제 등까지 다양한 혁신 생활용품 개발이 완료된다. 기업 고객 대상을 숙박, 운송, 특판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독보적인 제조기업이 되고자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게임 체인저, 혁신제품 개발을 추구한다. 타기업이 못 만드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향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숭실대 캠퍼스타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임대료, 관리비 등 지출을 줄일 수 있어 창업초기 부담을 덜었다. 특히 업무 특성상 반복되는 실험·생산 테스트 등으로 유해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데 사무 환경을 제공받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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