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맞춰 재출시” 스타벅스, 딸기 라떼 한정 판매

21일 한정 판매를 시작한 ‘스타벅스 딸기 라떼’. 사진제공 l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21일 ‘스타벅스 딸기 라떼’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부드러운 흰 우유 위에 입안 가득 씹히는 상큼한 딸기 과육이 층을 이뤄 산타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봄 스테디셀러 음료로 자리 잡아 누적 판매 530만 잔을 돌파했으며 올 봄에만 200만 잔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딸기 수확철에 맞춰 평년보다 3개월 출시를 앞당겼다. 또 사이즈가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단일 사이즈가 아닌 톨, 그란데, 벤티 등 3가지 사이즈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28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의 미션 e-스티커를 즉시 추가로 증정하는 더블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e-프리퀀시 완성 시 ‘스타벅스 플래너’ 3종, ‘스타벅스 라미 스페셜 에디션’ 2종, ‘2024 스타벅스 캘린더’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매년 스타벅스 딸기 음료를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예년보다 일찍 딸기 라떼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계절을 담은 다양한 시즌 음료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고객 대상 스타벅스 커피세미나인 ‘별다방 클래스’를 확대 운영한다. 진행 횟수 증가를 희망하는 고객 요청에 따라, 상반기 대비 2배 확대해 전국 166개점에서 332회 진행한다. 참여 고객은 커피 취향별 추출 기구 즐기기, 컴프레소와 래버드리퍼를 이용한 커피 브루잉 탐험, 홈 커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