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 재결성' 업타운, 루비 이어 베이빌론 객원 멤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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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힙합 R&B 그룹 업타운의 마지막 멤버가 공개됐다.
21일 티캐스크이엔티는 "가수 베이빌론(Babylon)이 업타운의 객원 멤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업타운은 원년 멤버 정연준을 주축으로, 윤미래와 제시를 잇는 3대 여성 보컬 루비(Ru.B, 김보형) 및 객원 멤버 베이빌론이 합류해 13년 만에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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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레전드 힙합 R&B 그룹 업타운의 마지막 멤버가 공개됐다.
21일 티캐스크이엔티는 "가수 베이빌론(Babylon)이 업타운의 객원 멤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2015년 싱글 '프레이'로 데뷔한 베이빌론은 감성 알앤비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지코의 '보이즈 앤 걸스' 피처링에 참여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박재범, 이효리, 팔로알토, 더콰이엇 등과 협업하며 뮤지션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으로 손꼽혔다.
베이빌론은 앞서 1990년대, 2000년대를 기반으로 한 알앤비, 소울,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은 정규앨범 '에고 90's'를 발매하며 옛 감성을 선사한 바 있다. 특히 베이빌론은 업타운의 '내안의 그대'를 임정희와 함께 색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했으며, 원년 멤버 정연준이 프로듀싱한 '소중한 건'을 수록하는 등 업타운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이로써 업타운은 원년 멤버 정연준을 주축으로, 윤미래와 제시를 잇는 3대 여성 보컬 루비(Ru.B, 김보형) 및 객원 멤버 베이빌론이 합류해 13년 만에 재탄생했다.
티캐스크이엔티는 "베이빌론의 트렌디한 알앤비 보컬이 업타운의 음악적 색깔과 잘 맞았다, 힙합과 알앤비신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베이빌론이 업타운에서도 보컬을 담당하며 활약할 예정"이라며 "정연준과 루비(Ru.B)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된 김보형, 베이빌론이 보여줄 업타운의 새로운 음악에도 많이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업타운은 오는 12월1일 정오 25주년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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