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 '시동'

박종수 2023. 11. 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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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인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유치원·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전북교육청은 21일 '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추진단(이하 추진단)' 발족식을 갖고 1차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1차 협의회는 △교육부의 관리 체계 일원화 방안 안내 △지방 업무 이관을 위한 추진단 업무 안내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사업 결과보고 △실무분과별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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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추진단 발족, 본격 활동 돌입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인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유치원·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전북교육청은 21일 ‘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추진단(이하 추진단)’ 발족식을 갖고 1차 협의회를 열었다.

추진단은 박주용 부교육감을 단장, 김숙 교육국장이 부단장을 맡아 도교육청의 유아교육 담당부서와 전북도청의 영유아보육 담당부서에서 위원으로 참여한다.

전북교육청 청사 [사진=전북교육청 ]

이날 1차 협의회는 △교육부의 관리 체계 일원화 방안 안내 △지방 업무 이관을 위한 추진단 업무 안내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사업 결과보고 △실무분과별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자치단체에서 도교육청으로 이관 대상 업무 분석 및 유보통합 시 업무 수행인력 규모를 파악해 확정한다.

또 국고 대응투자와 지자체 자체 사업을 파악해 이관 여부와 범위를 결정하며, 이관 관련 애로사항을 확인 후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내년 1월 1일자로는 ‘유보통합팀’을 신설해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유보통합이라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과정에 해결해야 할 과제와 발목을 잡는 어려움이 닥칠 수 있지만 전북발전과 미래를 위한 시대적 사명에 힘을 모으자”면서 “여기 계신 위원들께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 원활한 지방 업무 이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향후 실무분과별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자치단체의 영유아보육 업무를 안정적으로 교육청으로 이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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