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라슨, '더 마블스' 흥행 부진에도..."너무 행복, 난 만족해" [할리웃통신]

이경민 2023. 11. 21.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더 마블스'가 마블 스튜디오 역대 최악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주연 브리 라슨은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8일(현지 시간) 브리 라슨은 '라디오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더 마블스'의 저조한 흥행 성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화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한 '캡틴 마블'의 후속작이다.

앞서 '더 마블스'의 또 다른 주역 이만 벨라니도 영화의 저조한 성적과 별개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영화 '더 마블스'가 마블 스튜디오 역대 최악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주연 브리 라슨은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8일(현지 시간) 브리 라슨은 '라디오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더 마블스'의 저조한 흥행 성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캐롤 댄버스 역을 맡아 이뤄낸 모든 것에 만족한다면서 영화 개봉 후 "너무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한 '캡틴 마블'의 후속작이다. 작품은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인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분),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개봉 전부터 전 세계 마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것과는 다르게 '더 마블스'는 마블 스튜디오 역대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브리 라슨은 영화의 성적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와 함께 작업하면서 정말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 우리가 해낸 일에 정말 만족한다"라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더 마블스'에서 맡은 캐롤 댄버스 역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브리 라슨은 "캐롤이 내 인생을 바꿔놓았다"면서 "캐롤은 항상 내 일부일 것이다. 한 인간으로서 캐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앞으로 (영화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캐롤이 항상 나와 함께할 것이란 건 안다. 아직 캐롤을 연기하며 할 일이 많다"라고 마블 세계관에서의 계속된 활약을 예고했다.

앞서 '더 마블스'의 또 다른 주역 이만 벨라니도 영화의 저조한 성적과 별개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만 벨라니는 야후 엔터테인먼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집중하고 싶지 않다. 그건 밥 아이거가 신경 쓸 일"이라고 영화의 성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흥행은 나와 아무 관련이 없다. 난 완성된 결과물에 만족하고, 내가 아끼는 사람들은 영화를 즐겼다. 이 영화를 보는 건 진정으로 즐거운 시간이었고, 이 작품에 대해 우리가 바랄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뿐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더 마블스'는 지난 8일 개봉 후 절찬리 상영 중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마블 스튜디오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