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전남관' 181만달러 수출상담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전라남도와 함께 전남 8개사 참가를 지원했다/사진=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제공.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전라남도와 함께 전남 8개사 참가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6회를 맞는 중국 수입박람회는 154개 국가와 지역,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동시에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기업들이 모두 참가하는 중국 최대 전시회다.

이번에 선보인 전남관은 농수산식품 6개사와 생활용품 2개사가 참가해 중화권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181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132건 진행하는 한편 34만달러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전남의 경우 유자패션후르트티, 프리미엄소금, 구강위생제품 등 제품이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는 목포대학교 지역 특화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함께 해 부스 운영과 통역 지원에 힘을 보탰고, 참가자들은 무역현장 실무 경험을 익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동원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중국은 전세계가 관심을 보이는 시장인만큼 향후 차별성 있는 제품들의 진출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면서 "중국 수출이 까다로워지고 있지만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인만큼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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