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에릭센-쿨루셉스키-호이비에르-외데고르가 한 팀?'...스칸디나비아 출신 선수 베스트 11 공개

이성민 2023. 11. 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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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컨텐트 제작소 'score90'은 2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스칸디나비아에 국가 대표팀이 있었다면 그들은 유로 2024에서 우승 경쟁국이었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스칸디나비아 통합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속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선수들로 구성됐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중 유로 2024 본선에 오른 국가는 덴마크뿐이다.

덴마크와 달리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탈락의 고베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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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들이 한 국가였다면 유럽축구선수권대회 판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축구 컨텐트 제작소 ‘score90’은 2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스칸디나비아에 국가 대표팀이 있었다면 그들은 유로 2024에서 우승 경쟁국이었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스칸디나비아 통합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속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선수들로 구성됐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공격진은 알렉산더 이삭(스웨덴)-엘링 홀란(노르웨이)-데얀 쿨루셉스키(스웨덴)였다. 이사크는 이번 시즌 뉴캐슬에서 리그 8경기 6골을 기록 중인 스트라이커다. 홀란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다. 쿨루셉스키는 스피드는 느리지만 많은 활동량이 강점인 토트넘의 윙 포워드다.

중원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이상 덴마크), 마틴 외데고르(노르웨이)가 형성했다. 에릭센은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다. 에릭센은 지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이다. 호이비에르는 현재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외데고르는 아스널의 주장을 맡고 있다.

포백은 요아킴 메흘레,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요아킴 안데르센(이상 덴마크), 빅토르 린델로프였다. 메흘레, 크리스텐센, 안데르센은 모두 덴마크 대표팀의 주축 자원이다. 린델로프는 스웨덴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중 유로 2024 본선에 오른 국가는 덴마크뿐이다. 슬로베니아, 카자흐스탄, 핀란드, 북아일랜드, 산마리노와 함께 H조에 편성됐던 덴마크는 7승 1무 1패(승점 22)로 조 1위다. 덴마크는 10차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덴마크와 달리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탈락의 고베를 마셨다. 노르웨이는 홀란, 외데고르 등 EPL 정상급 자원들을 보유하고도 유로 2024에서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노르웨이는 3승 2무 3패(승점 11)로 스페인, 스코틀랜드에 밀려 A조 3위다. 노르웨이는 유로 2024의 마지막 희망인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무산됐다.

스웨덴도 마찬가지다. 스웨덴은 벨기에, 오스트리아, 아제르바이잔, 에스토니아와 함께 F조에 배정됐다. 스웨덴은 현재 3승 1무 4패(승점 10)로 벨기에, 오스트리아에 이어 F조 3위다. 오스트리아(승점 19)와 9점 차기 때문에 이미 본선행은 물거품이 됐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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