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거짓논란 애셋맘 입 열었다 "고통스럽고 죄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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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예능 '고딩엄빠4' 출연자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와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내고 해명했다.
21일 '고딩엄빠4' 측은 친부가 다른 세 아이를 키운다는 청소년 엄마 오현실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방송 6일 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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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N 예능 '고딩엄빠4' 출연자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와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내고 해명했다.
21일 '고딩엄빠4' 측은 친부가 다른 세 아이를 키운다는 청소년 엄마 오현실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방송 6일 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양측 모두 "제보자와 오해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지난 15일 방송한 '고딩엄빠4'에 출연한 오현실은 아버지가 다른 세 아이를 키우는 인생사를 고백했다. 친부는 배달 일을 하던 첫째의 친부는 출산에 동의하고도 이후 아이 둘 있는 이혼남이라며 낙태를 종용했고, 홀로 아이를 낳을 결심을 한 뒤 친구의 전 남친이 고백해 첫째 출산 후 둘째를 임신했지만 상대가 절도죄로 교도소에 갔다고 밝혔다. 또 셋째의 친부는 임신 사실을 밝히자 책임질 수 없다며 떠났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거짓말 논란이 터졌다. 폭로자 A씨는 오현실이 첫째 아빠가 유부남인 사실을 인지하고 만났으며, 오현실이 자신의 남자친구와 눈이 맞아 둘째를 임신하고 남자친구가 교도소에 가자 잠수를 탔다고 주장했다. 다른 폭로자 B씨는 "나라에서 나오는 돈을 받으려고" 아이를 출산했다혀 사생활 문제를 폭로했다. C씨는 오현실이 보육원에 있는 첫째를 돈 때문에 데려오려 했다며 "애들 앞으로 나오는 돈을 다 쓴다"고 주장했다. 학폭 의혹이 일기도 했다.
"확인 중"이라며 수일을 침묵하던 '고딩엄빠' 측은 출연자 오현실과 제작진 명의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제보자와 오해"가 있었다는 것. 오현실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오현실은 "우선 논란에 관련해 제보자분과 오해가 있었고, 이번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 제가 했던 말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엄마 오현실로서의 진심은 아이 셋을 잘 기르고 싶다는 마음뿐이다.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지원금은 아이를 기르는 데에 온전히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큰 아이를 보육원에서 데려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데리고 있는 두 아이도 잘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현실은 이어 "마지막으로 이런 논란 자체를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이 몹시 고통스럽고 죄송스럽다"며 "방송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고,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반면 자극적 소재와 프로그램 방향성, 출연자 검증 문제 등으로 크고작은 논란을 계속해서 일으켰던 '고딩엄빠' 제작진은 원론적인 입장 표명에 머물렀다. 입장을 내는 데 시간이 걸린 데 대해 양해를 구했으나 사과는 하지 않았다.
제작진은 "이번 논란 직후 제보자분과 제작진이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했으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에 다소 시간이 걸린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오현실 출연자에 관한 ‘고딩엄빠4’ 17회 속 방송 내용은 단순히 오현실 씨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에 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딩엄빠’ 제작진들은 앞으로도 고딩엄빠 출연자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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