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재벌집’ 국제에미상 나란히 수상 불발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국제에미상 수상이 불발됐다.
박은빈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51회 국제에미상’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했다.독일 넷플릭스 드라마 ‘황후 엘리자베트’(The Empress)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어 송중기, 이성민 주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도 TV 영화·미니 시리즈 부문 후본에 올랐지만, 멕시코 드라마 ‘라 카이다’(La Caida)에게 밀리며 트로피를 품에 넣지 못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지닌 우영우(박은빈)가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최고 시청률 17.5%를 찍었으며,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승계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51회를 맞이한 국제 에미상은 캐나다의 반프 TV 페스티벌,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리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박은빈이 KBS 2TV ‘연모’를 통해 한국 드라마 최초로 이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에미상 후보에 오르면서 제작사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 등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누드톤 드레스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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