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ICS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실현에 최적화"
션 림(Shaun Lim) HMGICS 대외협력팀 전략 파트너십 매니저와 스펜서 리(Spencer Lee) HMGICS 지능화제조팀 생산 관리 매니저가 대표적이다.
이들에게 직접 들은 HMGICS의 미래는 글로벌 넘버원 도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 회장의 전략과 뜻을 함께하기에 충분했다.
1990년생인 림 매니저는 HMGICS의 산학 전략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개방형 혁신 파트너십 및 연구 개발 협력을 가속화하고 효과적인 기술 혁신과 능력을 확보해 HMGICS의 스마트 도심 모빌리티 허브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1980년생인 리 매니저는 HMGICS의 고도로 자동화되고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과정을 감독해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두 사람 모두 HMGICS에 2021년 1월 입사한 동기다. 이들을 원하는 수많은 회사가 있었지만 선택은 HMGICS였다.
림 매니저는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HMGICS의 대담한 노력 및 인간 중심적인 비전과 철학에 감명을 받았다"며 "싱가포르에는 아직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없기 때문에 HMGICS에서 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가 생산되는 흥미롭고 보람 있는 여정에 참여하고 싶어 입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입사 전 16년 동안 항공우주산업 관련 분야에 종사했었던 리 매니저 역시 비슷한 이유로 HMGICS 입사를 선택했다.
그는 "전 직장에서부터 자동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자동화야말로 기술자들이 기술을 향상시키고 단순 업무 이상의 많은 가치 있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림 매니저는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 정책, 선진 경제 환경, 강력하고 풍부한 인재 풀에 힘입어 HMGICS 대내외에서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개방적인 협업 기회들이 창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오닉5의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용 무선 충전 관련 프로젝트 개발을 수행할 기회를 얻었었다"며 "이 프로젝트에는 HMGICS 로보틱스 센터, 스타트업, 학계 및 현지 기업들이 참여했고 결과적으로 저와 제 동료는 HMGICS에서 처음으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강조했다.
리 매니저는 "여러 해 동안 조립 및 제조 공장에서 일하며 부적합 조립은 항상 문제였다"며 "특히 조립 과정 마지막 단계에서 발견되는 경우 수정에 걸리는 시간 때문에 더욱 골치 아팠다"고 회상했다.
그는 "HMGICS에서는 인간·로봇·인공지능(AI) 기술 사이에 전례 없는 수준의 조화로운 협력을 이뤄냈다"며 "반면 HMGICS는 발전된 제조 기술 플랫폼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 허브이자 저에게는 모든 순간이 혁신"이라고 치켜세웠다.
싱가포르에 비춰지는 현대차그룹에 대한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두 사람 모두 현대차가 신뢰성 있고 우수한 차량을 만드는 데 강점을 갖고 있으며 많은 싱가포르 사람들이 현대차 브랜드를 알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HMGICS에서 미래 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고 있는 이들은 앞으로 이루어 내고 싶은 목표도 분명했다.
림 매니저는 "HMGICS에서 현대차그룹의 다른 계열사들을 위한 탁월한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산업 및 학계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내·외부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리 매지너는 "HMGICS에서 전기차 및 로보택시와 같은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과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의 새로운 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이곳은 세계적으로 어디에서나 사용될 수 있는 모빌리티 및 생산 혁신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싱가포르=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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