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타오, 여친에 공개 고백후 콘서트 취소...예매율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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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의 멤버였던 타오와 레이가 서로 다른 행보를 이어가며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룹 엑소를 떠나 해외 활동 중인 타오와 레이는 2012년 'EXO-M'으로 데뷔한 이후 SM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 짓고 중국 및 할리우드에서 배우와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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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그룹 엑소(EXO)의 멤버였던 타오와 레이가 서로 다른 행보를 이어가며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룹 엑소를 떠나 해외 활동 중인 타오와 레이는 2012년 'EXO-M'으로 데뷔한 이후 SM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 짓고 중국 및 할리우드에서 배우와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에서 같은 날 콘서트를 연 두 사람의 사뭇 다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타오는 최근 새 앨범 '30's Club'을 발매하고 광저우에서 두 번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콘서트 1회를 취소해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이에 대해 한 소식통은 콘서트 예매율이 생각보다 저조한 탓에 무리하게 2회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실제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계획대로 진행된 나머지 한 번의 콘서트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타오 측은 콘서트 예매율이 저조하자 티켓 가격을 368위안(한화 약 6만 6400원)에서 47.84위안(한화 약 8300원)으로 대폭 낮췄음에도 티켓은 전날까지 모두 판매되지 않았다.
이와 다르게 같은 날 청두에서 열린 레이의 콘서트는 만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개최했다. 레이는 콘서트를 찾은 관객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 선물을 제공했으며 헤드 기어, 스카프, 부채, 열쇠고리, 스티커 등 공연마다 다른 기념품을 증정해 팬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룹 엑소 탈퇴 후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근 연달아 제기된 타오의 열애설이 팬덤 이탈에 큰 영향을 미친 것 아니겠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타오는 지난 2020년부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쉬이양과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은 같이 집에 들어가거나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타오가 강남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쉬이양에게 공개 고백했다는 이야기가 퍼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타오는 대형 스크린에 '사랑해 쉬이양'(Love u Yi YANG)이라는 멘트를 적어 쉬이양에게 마음을 고백했는데, 해당 스크린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게 된 것이다. 당시 타오의 목격담도 함께 퍼지며 공개 고백설은 기정사실화 됐다.
두 사람은 그룹 엑소를 나오는 과정에서도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타오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전인 지난 2015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소송을 내고 그룹 활동을 불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달리 레이는 전속 계약 기간 만료 때까지 SM에 잔류하면서 그룹 활동에 참여했으며, 소속사를 나온 후에도 엑소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한때 EXO-M 멤버로서 한국 케이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타오·레이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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