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센터 준공…"전기차 양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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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글로벌 혁신센터)를 구축했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의 효과와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는 환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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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인프라의 싱가포르, 모빌리티 허브 낙점
"혁신 위한 다양한 협업 이어가겠다"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글로벌 혁신센터)를 구축했다. 이는 내연기관차 50년 역사를 넘어 향후 전동화 시대 50년을 선도하기 위한 결정이다.
현대차그룹의 이 모빌리티 허브는 향후 한국 울산 EV 전용공장과 함께 현대차그룹 전동화 시대 혁신의 양대 축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1일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 HMGICS)’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의 효과와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는 환경)다.
이날 준공식에는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부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양국 정·관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김용화 사장 등 경영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HMGICS를 통해 인류의 발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개방적인 정책과 경제, 우수한 인재 등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싱가포르가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Smart Urban Mobility hub)'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의 우수한 기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R&D ▲제조 ▲비즈니스 3가지 분야의 혁신을 이룩하고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HMGICS에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고도로 자동화된 셀(Cell) 기반 유연 생산 시스템 ▲현실과 가상을 동기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효율적인 생산 운영 ▲데이터 기반 지능형 운영 시스템 ▲인간과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 중심의 제조 공정 등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할 제조 환경을 구축한다.
또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에 고객이 있다고 보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문부터 인도까지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대학, 정부 연구기관, 기업 및 글로벌 파트너와 기업 연구소(Corporate Lab) 프로그램을 통해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생산 및 기술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 및 발전시키기 위해 싱가포르와 다양한 협업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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