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범 법인장 "HMGICS는 미래 모빌리티 진행 과정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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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만든 글로벌 혁신 거점 HMGICS에 대해 정홍범 법인장은 "미래 모빌리티 진행 과정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HMGICS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공급자로서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정 법인장의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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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만든 글로벌 혁신 거점 HMGICS에 대해 정홍범 법인장은 "미래 모빌리티 진행 과정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HMGICS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공급자로서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정 법인장의 포부다.
정 법인장은 2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시 발전에 있어 모빌리티가 큰 역할을 했지만 부작용으로 지구온난화가 발생했다"며 "새로운 모빌리티는 그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법인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모빌리티를 생산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 테스트베드가 HMGICS가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HMGICS는 제도와 기술의 혁신을 하고 미래에 다양한 폼팩터들을 적용했을 때 시장에 어떻게 반영이 되며 향후 해당 상품들의 개발까지도 고민할 예정"이라며 "싱가포르에서 자동차만이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들과 기술을 개발해 실증하고 실증된 기술을 향후 글로벌로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다른 완성차 업체가 가진 스마트팩토리와 HMGICS의 차이점에 대해 정 법인장은 "대부분의 공장은 스마트팩토리라고 하고 있지만 일부 공정에서 데이터를 받아서 그것을 낮은 수준으로 최적화하는 정도"라며 "반면 HMGICS는 인공지능들이 데이터를 분석해서 최적화된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췄고, 자율 생산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에는 모든 자동차들이 커스터마이징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며 "비스포크가 될 수 있도록 자동차 플랫폼을 새로 개발하고, 그런 차량을 베이스로 해서 제조 방식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법인장은 2020년 4월부터 HMGICS를 맡고 있다. 연구 엔지니어로 현대차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30년 이상의 근무 기간 동안 파이롯트실장, 파이롯트센터장 등을 거치며 자동차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 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HMGICS의 스마트 모빌리티 제조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 및 제조용 메타버스 개발 실현을 위한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싱가포르=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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