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청년 정치인 육성 시동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을 앞두고 청년 정치인 육성에 나선다.
21일 시당에 따르면 다음달 2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제3기 민주청년정치학교’를 운영한다. 시당은 이번 민주청년정치학교 강의를 통해 지역의 풀뿌리 청년 정치인을 키워내는 동시에 총선 분위기를 끌어올릴 구상이다.
시당은 오는 25일 시당 세미나실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서울 마포구을)과 박주민 원내수석대표(서울 은평구갑)을 초청, 총선을 앞두고 이뤄져야 할 정치개혁과 민주당의 자세 등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서구갑)의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주제로 청년 정치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을 준비했다.
앞서 시당은 지난 18일 이탄희 국회의원(경기 용인시정)과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갑)의 강의도 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본질은 개혁정당이라 기득권에 도전하고 정치개혁에 앞장 설 때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 역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민생을 구하기 위해서는 내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며 “청년 당원들과 함께 힘차게 뛰겠다”고 했다.
김 시당위원장은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과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담아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역사의 퇴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청년들의 정치참여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열띤 민주정치학교의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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