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출입사무소 가동 20주년…역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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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출입경 통로인 남북출입사무소 가동 20주년을 맞아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
통일부는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남북출입사무소 '유니마루'(옛 출경동) 건물에 남북출입사무소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역사관에는 남북출입사무소 개소 과정,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통해 출입하는 모습, 남북간 육로 개통을 위한 합의문서 등 자료 250점이 전시됐으며 관람객이 방문지역과 방문 목적을 입력하면 방문증을 받을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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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남북 간 출입경 통로인 남북출입사무소 가동 20주년을 맞아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
통일부는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남북출입사무소 '유니마루'(옛 출경동) 건물에 남북출입사무소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역사관에는 남북출입사무소 개소 과정,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통해 출입하는 모습, 남북간 육로 개통을 위한 합의문서 등 자료 250점이 전시됐으며 관람객이 방문지역과 방문 목적을 입력하면 방문증을 받을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남북연락사무소는 2003년 11월 20일 경의선 최북단 도라산 역사에 설치돼, 통관·검색·검역(CIQ)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2020년 1월 30일, 코로나19 발생 여파로 개성에 체류하던 남북연락사무소 인력 전원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복귀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곳을 통한 출입경이 끊겼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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