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인 서울’ 이동욱 “20대 연기? CG로 어려보이게 안 했다”[EN:인터뷰②]

배효주 2023. 11. 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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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싱글 인 서울'에서 CG 없이 20대 연기를 선보인 소회를 전했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에 출연한 이동욱은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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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동욱이 '싱글 인 서울'에서 CG 없이 20대 연기를 선보인 소회를 전했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에 출연한 이동욱은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동욱은 "전작들에서 사람 아닌 캐릭터를 맡았다보니,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거기에 오랜만에 로맨스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싱글 인 서울'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거기에 임수정 배우까지 함께 하게 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중 '영호'의 대학생 시절, 풋풋하고 미성숙했던 첫사랑 역시 그려진다. 이에 이동욱이 직접(?) 대학생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대해 이동욱은 "이제 20대 연기는 못하겠다 싶다"면서 "감독님이 용기를 주시긴 했는데, 연기를 하면서도 '내가 지금 40대인데, 20대 초반 대학생 연기를 해도 되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CG 등으로 '디에이징' 효과를 주지는 않았다고. 이동욱은 "CG나 후반 작업을 통해 저를 어려보이게 만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질적으로 보일까봐 제 모습 그대로 나갔다"고 귀띔했다.

29일 개봉.(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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