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 또 상한가…사흘만에 시총 순위 81위→51위 '껑충'[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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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가 이틀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첫날인 지난 17일 공모가(3만6200원) 대비 58.05% 상승했고,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 첫날까지만 하더라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시총은 3조9026억원으로, 시총 순위 81위였다.
개인 투자자들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이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선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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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가 이틀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반면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약세를 기록했다. 소위 '2차전지 군단'으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심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쏠린 여파로 풀이된다.
21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일대비 2만2200원(29.88%) 오른 9만65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첫날인 지난 17일 공모가(3만6200원) 대비 58.05% 상승했고,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세에 시가총액 순위도 껑충 뛰었다. 이날 종가 기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시총은 6조5839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51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장 첫날까지만 하더라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시총은 3조9026억원으로, 시총 순위 81위였다. 단 3거래일 만에 2조6813억원이 불어난 것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건 개인 투자자들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7일 이후 내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사들이며, 총 26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단연 순매수 규모 1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물량을 지속해서 덜어내고 있다. 상장 이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5억원, 1335억원을 팔았다. 이들의 물량을 개미 홀로 받아내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투심이 쏠리면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전일대비 0.41%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은 2.19% 밀렸다.
개인 투자자들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이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선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들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을 각각 889억원, 124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전 기업공개(IPO) 흥행 실패와 실적 부진으로 우려가 컸다. 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7.2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8월 허수성방지 청약 제도가 시행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일반 청약 경쟁률도 70대 1에 그쳤다.
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직전 부진한 3분기 실적을 실토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3분기 매출 2400억원,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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