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SSG 감독 탈권위 행보…코칭스태프·프런트·선수 다 모여 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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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지휘봉을 잡은 이숭용(52) 신임 감독이 '탈권위' 행보에 나선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선수단을 잘 이끌려면) 화합이 중요하다. 코칭스태프의 분위기는 선수들이 바로 느낀다. 구단 방향성을 잡기 위해 다앙한 파트의 생각을 알고 싶어 난장 토론을 제안했다. 권위의식 없이 편하게 대화하고 싶다"고 토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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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서장원 기자 = SSG 랜더스의 지휘봉을 잡은 이숭용(52) 신임 감독이 '탈권위' 행보에 나선다. 코칭스태프 그리고 프런트와 가감없이 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난장 토론'을 제안했다.
이 감독은 21일 인천 연수구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SSG 제9대 사령탑으로 공식 부임했다.
성적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이 감독은 "쉽지 않은 숙제지만 선수단과 소통하고 프런트와 협업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임이 공식 발표된 17일부터 팀 파악과 전력 보강 작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 감독은 구단에 난장 토론을 제안해 이목을 끌었다.
감독이 새로 오면 여러 파트 관계자들과 미팅을 통해 업무 파악에 나서는 게 일반적이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을 펼치는 건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선수단을 잘 이끌려면) 화합이 중요하다. 코칭스태프의 분위기는 선수들이 바로 느낀다. 구단 방향성을 잡기 위해 다앙한 파트의 생각을 알고 싶어 난장 토론을 제안했다. 권위의식 없이 편하게 대화하고 싶다"고 토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 탈권위를 강조했다. 야구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선수, 코치, 프런트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 귀를 열겠다고 했고 그라운드에서도 선수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감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난장 토론 역시 탈권위 행보의 일환이다.
구체적인 토론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SSG 관계자는 "감독님이 좋은 자리를 제안해주신만큼 구단도 관련 자료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빠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엔 날짜가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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