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파업 28일 만에 '잠정 중단'…교섭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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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노조가 파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21일 "노사 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파업이 장기화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파업 중단 사유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조정 기간을 통해 합의에 도달할 것이며, 만약 사측이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다시 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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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노조가 파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업 돌입 28일 만이다.
울산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21일 "노사 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파업이 장기화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파업 중단 사유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조정 기간을 통해 합의에 도달할 것이며, 만약 사측이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다시 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노조는 지난달 25일 기본급 인상,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조합원 1200여명이 무기한 파업을 돌입했다.
파업이 장기화되자 지난 10일 부분파업으로 파업 규모를 축소하고 조합원은 현장 복귀했지만, 이후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또 파업 기간 중 노조 측의 병원 서버에 동시 접속한 집단 행위를 병원이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하며 노사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도 했다.
병원 측은 "교섭은 계속될 예정이며, 고소 건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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