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빼고 토트넘 논할 수 있는 사람 나와보시지? 21세기 베스트 11 선정...‘이영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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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콘텐츠 제작소 '풋볼 배틀필드'는 21세기 토트넘의 베스트 11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의 21세기 베스트 11은 손흥민,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라파엘 반 더 바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 모드리치, 이영표, 얀 베르통언, 레들리 킹, 카일 워커, 휴고 요리스가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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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을 빼고 토트넘 홋스퍼를 논할 수 있나?
축구 콘텐츠 제작소 ‘풋볼 배틀필드’는 21세기 토트넘의 베스트 11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의 21세기 베스트 11은 손흥민,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라파엘 반 더 바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 모드리치, 이영표, 얀 베르통언, 레들리 킹, 카일 워커, 휴고 요리스가 구성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이영표가 왼쪽 풀백 자리를 차지했다. 2005년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영표는 토트넘 이적 후 당시 마틴 욜 감독의 적극적인 신임을 받아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마틴 욜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고민할 때 이영표의 이름을 먼저 적고 시작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핵심 자원으로 분류했다.
이영표는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들의 프리미어리그(PL) 진출 교두보 역할을 했다.
손흥민의 이름도 눈에 띈다. 왼쪽 측면 윙어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토트넘의 21세기 베스트 11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2015년 7월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은 적응에 애를 먹었고 익숙한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를 추진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
손흥민은 볼프스부르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포체티노 감독이 설득에 나섰고, 토트넘에 잔류했다.
토트넘에 잔류한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입지는 굳건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확고했고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지한 후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은 개막전 이전에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에게 문자를 보내 원정 팬들 앞에서 둥글게 모여 우리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디슨은 “손흥민은 팬들 앞에서 대화했고 정말로 그들을 움직이게끔 했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하게 응원을 온 원정 팬들에게 선수들을 데려가 인사를 시키면서 고마움을 전하면서 캡틴의 품격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은 버질 반 다이크,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틴 외데가르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영국 매체 ‘스포츠 키다’가 선정하는 이번 시즌 EPL 최고 주장 TOP 5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 12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뜨리면서 득점왕 경쟁 중이다. 2021/22시즌 이후 생애 두 번째 골든 부츠 획득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하는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헌신적인 선수가 있다. 케인 이적으로 효과를 보는 중이다. 문전에서 더 많은 일을 하는 중이다. 10% 미만의 터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20%에 육박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터뜨린 6골이 모두 문전에서 나왔다. 포지션 변화의 유용한 예시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도 같았는데 “손흥민은 호날두와 비슷하다. 윙어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좋은 골잡이다. 움직임이 뛰어나다고 항상 느끼는 중이다. 측면보다 최전방 공격수 소화는 좀 복잡한데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영리하다”고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배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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