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동산고, 학교스포츠클럽축전 육상 남녀 패권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안산 동산고가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육상대회에서 고등부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동산고는 지난 19·20일 이틀간 대전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학교체육진흥회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학교스포츠클럽축전 육상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해 우승했다.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등록되지 않은 비등록 일반 학생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동산고는 남자 400m 전하윤, 멀리뛰기 임지민, 60m 김민재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800m 계주서는 김한빈·윤세진·임지민·김민재가 이어달려 패권을 차지, 임지민과 김민재는 대회 2관왕을 질주했다. 남자 멀리뛰기 윤세진, 여자 400m 김혜서, 800m 계주와 1천600m 계주서는 준우승했다. 특히, 여자 800m 계주서는 홍아영·자영 쌍둥이 자매가 바톤을 주고 받아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남자 투포환 김현수, 60m 김한빈, 여자 멀리뛰기 유예지, 투포환 김유민, 60m 홍아영은 3위에 입상했다.
최용락 동산고 교사는 “이번 대회는 학교 동아리 스포츠클럽을 통해 운동한 학생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우의를 다지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대회로, 전국 고교 가운데 명문대 진학률 1,2위를 다투는 우리 학교가 운동에서도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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