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8조8676억 투자유치…목표 7조 초과 성과
김정훈 기자 2023. 11. 21. 15:43
경남도는 올해 8조 목표를 뛰어넘어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7조원으로 설정했다. 지난 10월 말 기준 8조 8676억원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해 7월부터 누적 투자유치 실적액은 12조 4204억원이다.
경남도는 항공·기계·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 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했다. 관광·이차전지·첨단스마트 물류산업 투자유치에도 산업생태계 다변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경남도는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설치,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수도권 외 지역 최초 투자청 설립이 투자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도는 연내 국내 복귀기업, 기계·항공·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관련 분야에서 올해 실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부산·전남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이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대규모 남해안 관광 개발 사업과 연계한 투자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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