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밭노인복지관·휴내과의원, 8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장독 나눔

겨울철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 위한 먹거리 제공
광교 휴내과 올해도 100만원 후원과 봉사 참여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수원시 소재 밤밭노인복지관과 광교 휴내과의원이 ‘오순도순 장독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철 먹거리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수원시 장안구 밤밭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오순도순 장독 사랑 나눔’ 행사에서 복지관 관계자들과 휴내과의원 관계자들이 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밤밭노인복지관)

오순도순 장독 사랑 나눔은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 이어지고 있다. 휴내과의원은 이 행사에 매년 후원을 통해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온정 나누기에 손을 보탰다.

지난 16일 밤밭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장아찌 담그기에도 휴내과의원은 100만 원의 후원금과 함께 정지중 대표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봉사에 참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만들어진 야채모둠장아찌와 레몬생강청은 지역 내 어르신 7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호 밤밭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장독 사랑 나눔 행사는 휴내과의원의 소중한 후원 덕분에 풍성하게 진행된 것 같다”며 “추운 계절, 특히 어르신들은 특별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데 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지중 휴내과의원 대표원장은 “휴내과의원에서는 지역사회에 소중한 일환으로서 봉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장독 사랑 나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답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