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 장병들, 차량 전복사고 현장서 80대 남성 신속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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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전복 사고로 의식을 잃어가던 80대 남성을 신속하게 구조한 해군 장병들이 최근 해당지역 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아 화제다.
지난 9월 4일 동해에 있는 해군1함대 소속 경북 울진 매화면 부대 앞에서 흰색 스파크 경차 한 대가 부대 앞 도로변에 설치된 입간판과 반사경을 들이받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를 수습했던 장병 4명은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공로로 지난 17일 울진소방서장의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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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전복 사고로 의식을 잃어가던 80대 남성을 신속하게 구조한 해군 장병들이 최근 해당지역 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아 화제다.
지난 9월 4일 동해에 있는 해군1함대 소속 경북 울진 매화면 부대 앞에서 흰색 스파크 경차 한 대가 부대 앞 도로변에 설치된 입간판과 반사경을 들이받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부대(246해상감시장비운용대) 위병소에 근무하던 구교학·임채병 상병은 들은 곧바로 당시 당직사관이었던 이은학 하사와 운용대장 이승윤 준위에게 보고해 4명이 함께 사고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들은 경찰과 119구급대에 신고해 사고경위와 위치를 알린데 이어 사고 차량의 시동을 끄고, 사고 지점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하면서 사고 충격으로 머리부분에 출혈과 함께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사고자 A씨(80대)를 구출했다. 장병들은 10분정도 CPR(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할 때 쯤 도착한 119구급대와 경찰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당시 사고를 수습했던 장병 4명은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공로로 지난 17일 울진소방서장의 표창을 받았다.
이은학 하사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사고현장을 신속하게 발견해 도와드릴수 있어 다행이었고, 최근 운전자분이 완쾌됐다는 소식을 듣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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