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항공기 수주·생산 급증…“밝은 미래가 온다” (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A)에 대해 최근 항공기 수주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 문제 완화 등으로 생산성이 향상, 수년 내 항공기 인도량이 팬데믹 이전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콧 듀슬은 "보잉에 밝은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며 "공급부족 이슈가 완화되면서 생산이 증가, 항공기 인도량이 빠르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콧 듀슬은 "보잉의 항공기 인도량이 수년 내 팬데믹 이전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인도량, 수년내 팬데믹 이전 최고치 넘어설 것
수익성 및 잉여현금흐름 개선 기대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A)에 대해 최근 항공기 수주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 문제 완화 등으로 생산성이 향상, 수년 내 항공기 인도량이 팬데믹 이전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보잉의 미래가 밝다는 설명이다.
보잉은 1916년 설립된 민간 및 군용 항공기 제조업체로 유럽의 에어버스와 함께 글로벌 여객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상업용 항공기(39%), 방산 및 우주항공(35%), 글로벌 서비스(26%) 등이다.
최근 보잉이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게 된 것은 두바이 에어쇼에서 날아온 대규모 수주 소식 때문이다. 두바이 에어쇼는 중동 지역 최대 에어쇼로 2년마다 열리는 행사다. 올해도 5일간 진행됐다. 보잉은 두바이 국적 항공사 에미리트 항공으로부터 보잉 777X와 787드림라이너 등 총 95대를 주문받았다. 금액으로는 52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특히 그동안 두바이 에어쇼에서 우위를 점했던 에어버스가 86대의 계약을 따내는데 그쳤지만, 보잉은 총 295대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듀슬은 “보잉에 밝은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며 “공급부족 이슈가 완화되면서 생산이 증가, 항공기 인도량이 빠르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보잉의 항공기 인도량이 지난해 480대에서 올해 520대, 내년 700대로 확대되고 2025년과 2026년에는 각각 800대, 820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콧 듀슬은 “보잉의 항공기 인도량이 수년 내 팬데믹 이전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잉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에어버스보다 우위를 점하며 2018년 806대를 인도했다. 하지만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 등으로 787 맥스 항공기 추락 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까지 더해지면서 2020년에는 항공기 인도량이 157대까지 급감하기도 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계 OO아파트”…돌 던져 70대 노인 사망케 한 8세, 신상 확산
- 盧의 사진사 장철영 노무현처럼 대안 찾는 정치하겠다[총선人]
- 81세도 현역으로 일하는 일본…60세 정년 꽉 막힌 한국과 무엇이 달랐나
- “이사가는 바람에♡” 개 버린 집에서 발견된 메모
- “나만 바람핀 줄 알았는데, 남편도 외도 중”…유책배우자는 누구
- '나솔' 16기 옥순 "父 80년도에 100억 벌어…엘리트 남편과 두달만 이혼"
- '독전2' 조진웅 "故 김주혁 항상 생각 나…황당하고 먹먹"[인터뷰]②
- ‘신림 너클 살인’ 최윤종 母 “너무 죄송, 돈 문제는 좀‥”
- 불법 촬영? 황의조 죽이기...과거 연인에 마음 아파
- 샘 올트먼 품은 MS, 생성형AI 오픈소스 지배자 될 것[ECF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