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국제콩쿠르 1위’ 아레테 콰르텟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쇼스타코비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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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 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Arete Quartet)이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레테 콰르텟은 이번 연주회에서 '현악사중주의 신약'으로 불리는 쇼스타코비치의 주요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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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테 콰르텟은 2023년 2월 열린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현악 사중주 부문에서 1위, 2021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 사중주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 1위 및 5개의 특별상을 모두 석권한 팀이다.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레테 콰르텟은 이번 연주회에서 ‘현악사중주의 신약’으로 불리는 쇼스타코비치의 주요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쇼스타코비치의 현악사중주는 참혹하고 어두운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면서도 그 안에는 한 줄기 빛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 담겨있다. 이번 연주로 아레테 콰르텟은 관객에게 가느다란 숨결 같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날 공연은 현재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NEC)에 몸담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민수와의 호흡으로 힘을 더한다. 이들이 정식 공연에서 호흡을 맞춘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부는 2차 세계대전 중 작곡된 ‘쇼스타코비치 현악 사중주 3번 바장조’로 막을 연다. 이 작품은 인간이 겪는 내면의 고통과 절망을 담아낸 곡이다. 이어 쇼스타코비치가 남긴 15개의 현악 사중주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쇼스타코비치 현악 사중주 8번 다단조’를 연주한다. 2차 세계대전과 스탈린의 억압 아래 쇼스타코비치가 겪은 슬픔과 절망을 아레테 콰르텟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표현한다.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함께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오중주 사단조’로 손을 맞춘다. ‘피아노 오중주’는 쇼스타코비치가 작곡한 많은 작품 중 특히 높은 평가를 받는 대표작 중 하나로 바흐를 향한 경외심을 표현한 곡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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