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4년 예산안 8115억원 편성…올해보다 5.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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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8115억원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해 고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예산안은 '재정 운용 효율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 투자'라는 목적에 주안점을 두고 ▲고창군 5대 전략사업예산 ▲활력넘치는 읍면소재지로 탈바꿈, 농촌생활권 정비예산 ▲청년층 고소득 선도모델 육성, 청년 지원예산 ▲미래 100년을 이끌 고창형 교육예산 ▲재해로부터 안전한 피해제로(Zero) 재난대응예산 ▲고루 잘사는 농어촌, 농림해양수산예산 ▲아름다운 동행, 맞춤형 복지예산 ▲세계유산 관광도시 자리매김, 관광예산 등 8대 집중 전략예산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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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8115억원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해 고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편성 예산 중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5.28% 399억원이 늘어난 794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2.5% 19억원이 증액된 169억원으로 총예산은 5.34% 418억원이 늘어난 8115억원이다.
일반회계 예산안의 세입은 지방세 수입 370억원(4.6%), 세외수입 381억원(4.8%), 지방교부세 3359억원(42.3%), 조정교부금 166억원(2.1%), 국·도비 보조금 3214억원(40.5%) 등이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축 등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전년 대비 8.8% 260억원이 증가한 3214억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24년 예산안은 '재정 운용 효율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 투자'라는 목적에 주안점을 두고 ▲고창군 5대 전략사업예산 ▲활력넘치는 읍면소재지로 탈바꿈, 농촌생활권 정비예산 ▲청년층 고소득 선도모델 육성, 청년 지원예산 ▲미래 100년을 이끌 고창형 교육예산 ▲재해로부터 안전한 피해제로(Zero) 재난대응예산 ▲고루 잘사는 농어촌, 농림해양수산예산 ▲아름다운 동행, 맞춤형 복지예산 ▲세계유산 관광도시 자리매김, 관광예산 등 8대 집중 전략예산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고창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5대 전략사업으로는 의 조기정착을 위해 139억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종합테마파크 조성 37억원 ▲노을생태갯벌플랫폼 사업 28억원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15억원 ▲고창 드론통합지원센터 39억원 ▲기업유치 및 지원예산 19억원 등이다.
또 총 589억원 규모 공모사업인 '농촌협약'의 본격 추진으로 읍면소재지가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사업들도 펼쳐진다. ▲고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0억원 ▲부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4억원 ▲성송면 농촌공간 정비사업 5억원 등이 있다.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통해 고소득 선도모델을 제시하고자 다양한 청년지원정책 예산 156억원도 함께 반영됐다. ▲신혼부부(청년) 보금자리조성 92억원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조성 40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금 9억원 ▲청년 가업승계 지원 1억원 등 19개 세부사업 15억원 등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미래 100년을 이끌 지역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고창형 모델' 교육지원을 펼치고자 ▲대학등록금 지원 8억원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과, 한옥건축학과 지원 8억원 ▲글로벌인재 육성지원 3억원 등 총 59억원의 예산도 더해졌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의 선제적 대응으로 564억원이 편성됐다. ▲상하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억원 ▲고창읍 등 4개지구 자연재해 위험지구사업 82억원 ▲고창천 등 5개소 지방하천 정비사업 311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37억원 ▲반룡소하천 등 5개소 정비사업 33억원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에 25억원 ▲대산지구 가뭄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원 등이다.
농림해양수산분야에는 가장 많은 1919억원이 투입된다. ▲고창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10억원 ▲농작물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율 상향 29억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사업 478억원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 건립사업 40억원 등을 지원한다. 고창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기금조성액 5억원 편성도 눈길을 끈다.
보건·복지·보훈사업에도 1826억원이 편성됐다. ▲기초연금 647억원 ▲생계급여 158억원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102억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사업 28억원 ▲상하면 보건지소 신축사업 14억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8억원 ▲경로 이미용비 지원사업 12억원 등이 포함됐다.
세계유산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활용할 613억원의 예산도 세워졌다. ▲농촌관광 스타마을 조성 21억원 ▲문화도시 조성 30억원 ▲자연휴양림조성 61억원 ▲운곡 산림레포츠 조성 23억원 ▲플로랜드 조성 34억원 등이 해당된다.
심덕섭 군수는 "국가적 경기침체로 전국의 지자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략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군민생활에 직결되는 현안사업은 연속성있게 추진한다"며 "내년은 고창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의 2024년 예산안은 고창군의회의 제302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15일 최종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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