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서울소리:잡가(雜歌)’ 렉처콘서트 개최

서유미 2023. 11. 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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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국악의 일상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돈화문로 일대에서 '서울소리:잡가(雜歌)' 렉처콘서트 공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렉처콘서트는 우리소리도서관(23~24일), 서울돈화문국악당(25~26일)에서 열린다.

국악인 강효주가 진행을 맡은 우리소리도서관 렉처콘서트는 '경기12잡가' 중 제비가, 소춘향가, '수잡가' 푸른 산중 하에, '휘모리잡가' 바위타령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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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국악의 일상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돈화문로 일대에서 ‘서울소리:잡가(雜歌)’ 렉처콘서트 공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렉처콘서트는 우리소리도서관(23~24일), 서울돈화문국악당(25~26일)에서 열린다. 국악인 강효주가 진행을 맡은 우리소리도서관 렉처콘서트는 ‘경기12잡가’ 중 제비가, 소춘향가, ‘수잡가’ 푸른 산중 하에, ‘휘모리잡가’ 바위타령 등을 소개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공연은 소규모 좌창 편성으로 소리꾼의 소리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종로구 제공

신진 국악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마련된 국악특화도서관인 우리소리도서관은 ‘한국의 소리’ 시리즈 공연을 선보여왔다. 이번 렉처콘서트 역시 한국의 소리 시리즈의 하나로, 서울 잡가의 중심지 역할을 한 돈화문의 의미를 재조명하려는 취지다.

예매는 종로문화재단과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느리고 긴 사설의 잡가부터 빠른 속도의 잡가까지 다채로운 서울소리를 만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소개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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