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백제병원 응급의료센터…출산·육아 맞춤형 응급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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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백제병원이 노후 응급실을 개선해 출산과 육아 맞춤형 응급의료센터로 거듭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백제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시설개선 공사'를 마무리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백제병원 응급의료센터 시설개선 공사는 이 협약에 따라 40년 이상된 응급의료센터를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 보건소는 내달 백제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소아 진료' 맞춤형 의료장비 15종 42대가 새로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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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 백제병원이 노후 응급실을 개선해 출산과 육아 맞춤형 응급의료센터로 거듭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백제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시설개선 공사’를 마무리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시와 백제병원은 지난해 10월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합심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망 조성’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제병원 응급의료센터 시설개선 공사는 이 협약에 따라 40년 이상된 응급의료센터를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5억 5000만 원의 시설개선비가 투입돼 총면적 443㎡ 규모의 소아 전용 응급구역·보호자 상담실 및 대기실·환자처치실 등의 공간이 새롭게 단장됐다.
이로써 백제병원 응급 환자 및 내방객들은 한층 개선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충남 남부권을 아우르는 선진 의료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장비 교체에도 힘쓰고 있다.
시 보건소는 내달 백제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소아 진료’ 맞춤형 의료장비 15종 42대가 새로 들어올 예정이다.
소아 진료를 최적화할 수 있는 장비들이 도입되기 때문에 자연히 출산·육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의료 여건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란 전망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안에 시민들의 생명을 수호하려면 전반적인 의료 설비를 체계적으로 갖춰 두어야 한다”며 “응급의료 인프라를 현대화해가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정주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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