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채용 대가로 '뒷돈 600만원' 9차례 챙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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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지난 5월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채용·안전비리 특별단속을 벌여 총 10명(2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내 모 대학 교수인 A씨는 교수 직위를 이용해 제자를 대학 전임연구원으로 채용시켜준 뒤 그 대가로 9차례에 걸쳐 총 6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 채용·안전비리 단속을 상시 진행하는 한편, 내년에도 생명·안전과 직결된 비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획수사 테마를 발굴해 엄정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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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경찰청은 지난 5월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채용·안전비리 특별단속을 벌여 총 10명(2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내 모 대학 교수인 A씨는 교수 직위를 이용해 제자를 대학 전임연구원으로 채용시켜준 뒤 그 대가로 9차례에 걸쳐 총 6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내 모 건설현장 시공사와 하도급사, 감리 등 관계자 9명의 경우 현장 작업 도중 피해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작업·안전관리계획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자체 안전점검·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 채용·안전비리 단속을 상시 진행하는 한편, 내년에도 생명·안전과 직결된 비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획수사 테마를 발굴해 엄정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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