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청주공항 광역철도에 세종의사당 역 필요성 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대형 교통유발시설'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라 세종시 행복도시 중심부의 대중교통 기본계획이 바뀐다.
21일 최형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시설사업국장은 정부세종청사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주요 '행복도시 대중교통 및 도로 개선 방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행복도시의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은 BRT(간선급행버스)로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는 BRT정류장에서 1~2㎞ 떨어져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행복청 '행복도시 중심부 대중교통 및 도로 개선 방안' 발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초대형 교통유발시설'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라 세종시 행복도시 중심부의 대중교통 기본계획이 바뀐다.
21일 최형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시설사업국장은 정부세종청사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주요 ‘행복도시 대중교통 및 도로 개선 방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행복도시의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은 BRT(간선급행버스)로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는 BRT정류장에서 1~2㎞ 떨어져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에 따라 세종의사당 접근성 개선을 위해 행복도시 '동서 방향' 및 '북쪽~중심부'를 연결하는 BRT 노선이 신설된다.
BRT 노선 신설로 현재 대전, 청주 등 인근도시를 포함해 6개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는 BRT는 11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또한 이미 운행 중인 '대전역' 외에 오는 2030년대초까지 신설될 장거리 노선의 종점은 ▲청주 대농지구 ▲KTX공주역 ▲KTX천안아산역으로 세분된다.
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도 1개 이상 신설된다.
최형욱 국장은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맡기기 위해 현재 국회에서 심의가 진행 중인 내년 정부 예산안에 1억원을 반영했다"며 "내년 연구에 착수해 2030년 전후 준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환경단체 등이 철거를 주장해 온 '국지도 96호선' 중앙공원 통과 구간은 중앙녹지공간 계획을 존중, 친환경적 지하도로로 바꾼다. 설계 과정에서 뉴욕 센트럴 파크 등 국내외 공원 내 설치된 도로의 우수사례도 참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부에서 의사당으로 접근하는 주요 도로인 절재로(햇무리교 포함)와 임난수로는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히는 것과 함께 각각 BRT가 새로 운행되도록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건설될 대전~세종~청주공항 광역철도(전철)도 국회 세종의사당에 역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금남교를 포함한 갈매로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행복청과 LH는 향후 도로·교량의 확장 방법에 대한 기술검토를 거쳐 2024년 설계를 착수하고, 2030년 전후로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세종시 또한 행복청의 인프라 조성에 발맞춰 대중교통 활성화를 추진해 나간다. 추후 도로 확장 시기에 맞춰 BRT 등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하고 주요 교차로 등의 정체 개선을 위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