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대폭 상승… 韓 골퍼 사이 요동친 여자 골프 세계랭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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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이 세계 랭킹 15위로 뛰어올랐다.
양희영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랭킹에서 포인트 4.38점을 받아 지난 주 36위에서 21계단 상승한 15위에 올라섰다.
양희영이 세계 랭킹을 높이면서 한국 선수들 간의 세계 랭킹 경쟁이 한층 가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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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보다 21계단 올라 15위
고진영 6위·김효주 7위 랭크
파리올림픽 출전권 경쟁도 가속
양희영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랭킹에서 포인트 4.38점을 받아 지난 주 36위에서 21계단 상승한 15위에 올라섰다. 양희영은 전날 끝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019년 2월 혼다 타일랜드 이후 4년 9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주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 4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리던 양희영은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양희영이 세계 15위권에 든 건 지난 2019년 6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양희영이 세계 랭킹을 높이면서 한국 선수들 간의 세계 랭킹 경쟁이 한층 가열됐다. 부상으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도중 기권한 고진영은 지난 주 4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김효주가 지난 주와 동일하게 세계 7위에 랭크된 가운데, 양희영의 순위 상승으로 신지애가 세계 16위로 내려갔다.
내년 6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확정될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세계 15위 이내에 4명 이상 든 나라는 최대 4명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고진영, 김효주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고, 양희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나선 적이 있다.
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한 릴리아 부(미국)가 세계 1위를 지켰고, 인뤄닝(중국)이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3위를 기록했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이 29위, 박민지가 32위, 전인지가 33위, 최혜진이 34위, 이예원이 3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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