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1000억 윙어’ 역대급 조합 노린다…리버풀과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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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역대급 공격진 구축을 꿈꾸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1일(한국시간)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하피냐(26, 바르셀로나)의 영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챠헤스'는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이적료로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액수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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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역대급 공격진 구축을 꿈꾸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1일(한국시간)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하피냐(26, 바르셀로나)의 영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른 현재 8승 2무 2패로 승점 26점을 기록하면서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과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력이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12경기에서 24득점에 그쳤다. 상위 5위권 팀 중 토트넘 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없다.
비판의 화살은 공격진을 향했다. 8골의 손흥민을 제외하면 제 몫을 다한 공격수가 없었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은 각각 3골과 2골에 그치고 있다.
결국 토트넘도 새로운 공격수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하피냐를 공격력 보강을 위한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피냐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리즈 소속으로 통산 67경기 17골 12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윙어로 발돋움했다.
바르셀로나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하피냐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경기 10골 12도움을 올렸다.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한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르다. 하피냐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유망주 라민 야말(16)이 급부상하면서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이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피챠헤스’는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이적료로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액수다”라고 짚었다.
경쟁자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다. 리버풀도 하피냐를 주시하고 있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하피냐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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