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학창 시절 회상 “빵 하나는 잘 사와”
유튜버 곽준빈이 문상훈을 당황케 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777ㅑ’에는 ‘가장 완벽한 방법 시즌2’ 6화가 올라왔다. ‘가장 완벽한 방법 시즌2’ 유튜버 문상훈이 진행하는 음식 탐방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회차엔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도착한 곽튜브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문상훈이 도착하자 그를 휠체어로 옮기고 끄는 등 정성스레 보필했다. 곽준빈은 문상훈이 “처음 보는 사람하고 스몰토크하는 거 잘하지 않냐”며 칭찬하자 “아무래도 오랜 (여행)경험 때문인 것 같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문상훈은 자신은 91년생이라며 곽준빈의 나이를 물었다. 곽준빈이 92년 2월로 빠른 년 생이자 문상훈은 말을 놓자고 제안하려 “고등학교 친구들은 거의 91년생인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곽준빈은 “아픈 역사가 있어서 고등학교 안 나오긴 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고등학교 중퇴를 고백했다.
당황한 문상훈은 “그럼 중학생 친구들은 다 91인 거냐”고 물었고 곽준빈이 맞다고 답한 뒤 서로 말을 놓기로 합의했다.
대화를 이어가다 빵집을 발견한 문상훈은 곽준빈에게 “우리 빵 같은 거 먹으면 어때?”라고 물었다. 곽준빈은 “내가 빵 하나는 잘 사 온다. 뛰어가서 사 오겠다”며 문상훈을 함정에 들게 했다.
과거 빵셔틀 경험을 고백한 곽준빈이 역으로 문상훈을 공격하려던 것. 하지만 문상훈은 “아니다. 진짜 천천히 다녀와라”라며 함정을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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