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후 노래 어때요" 증평군, 고향사랑 브런치 음악회

강신욱 기자 2023. 11. 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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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점심시간, 한국전력 증평괴산지사(지사장 이정희) 강당에서는 흥겨운 음악소리가 울려퍼졌다.

충북 증평군의 '고향사랑 브런치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공연은 증평군이 추진하는 고향사랑 브런치 음악회의 서막이다.

군은 1년간 바쁘게 직장생활을 한 지역 기업체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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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고향사랑 브런치 음악회.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1일 점심시간, 한국전력 증평괴산지사(지사장 이정희) 강당에서는 흥겨운 음악소리가 울려퍼졌다.

충북 증평군의 '고향사랑 브런치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무대는 BTS(방탄소년단) 인기곡과 7080 가요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로 꾸며졌다.

한전 직원 40여 명은 점심 후 나른한 시간에 노래를 함께 따라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전 고객지원부 전화영 대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장에서 공연을 볼 수 있어 직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증평군이 추진하는 고향사랑 브런치 음악회의 서막이다.

군은 1년간 바쁘게 직장생활을 한 지역 기업체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했다.

대상 기업은 지난 3일부터 선착순 신청 모집했다.

공연 일시와 장소, 장르를 신청 기업의 요청에 맞췄다.

공연장 한쪽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차려 답례품을 전시하고 기부 참여 행사도 한다.

브런치 음악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28일 퍼플랜드, 다음 달 5일 현대종합특수강, 15일 우진산전까지 네 차례 열린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기업 상생문화 조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공연을 마련했다. 직장인들이 잠깐 쉬면서 좋은 추억을 남기도록 알찬 공연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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