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2028년 개관할 중부권발명교육센터 '밑그림'

변우열 2023. 11. 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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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 건설할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충북도교육청은 21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북도, 충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설립 조사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충북도교육청은 2028년 3월 이 센터를 개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8월 충남대 박기문 교수팀에 센터 운영 등의 정책연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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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충주에 건설할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예정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교육청은 21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북도, 충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설립 조사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특허청은 발명 인재 양성의 거점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충주 탄금공원을 이 센터 예정지로 선정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028년 3월 이 센터를 개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8월 충남대 박기문 교수팀에 센터 운영 등의 정책연구를 의뢰했다.

연구팀은 이날 최종 보고회를 통해 이 센터의 비전을 '발명, 그 이상의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발명교육 중심'으로 제안하고 발명교육 인프라 구축, 맞춤형 발명체험활동 운영 등의 4대 추진전략과 16개 추진과제를 내놓았다.

센터의 전시·체험 공간은 공감과 몰입, 창조와 발전, 화합과 상생 등을 주제로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대상에 따라 25개 주제로 나눴고 학생의 경우 빅데이터, 놀이 테마파크, 마블머신, 발명 챌린지, 자동차 로봇, 드론 등 10개를 제시했다.

교원도 크리에이터, 자율주행, 3D, 목공과 IoT, 지역사회 프로젝트 등 10개, 일반인은 이모티콘, 공간 혁신 등 5개를 추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년에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25년 상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등 이 센터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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