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서삼석 예결위원장 만나 새만금 예산 복원 요청

김동규 기자 2023. 11. 21.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의회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진실규명 대응단은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정상화를 위한 예산 복원을 요청했다.

대응단장인 국주영은 의장(전주11)과 김정기 실무추진위원장(부안), 김성수 의원(고창1)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강훈식 예결위 민주당 간사, 김승원 예결위원을 만나 전북도의회의 입장문을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국주영은 전북도의장(왼쪽 두번째)와 김정기(오른쪽 첫번째), 김성수 의원(왼쪽 첫번째)기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고 있다.(전북도의회제공)2023.11.21/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진실규명 대응단은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정상화를 위한 예산 복원을 요청했다.

대응단장인 국주영은 의장(전주11)과 김정기 실무추진위원장(부안), 김성수 의원(고창1)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강훈식 예결위 민주당 간사, 김승원 예결위원을 만나 전북도의회의 입장문을 전달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새만금 SOC 예산의 78%를 포함, 전북 예산안 삭감률(4.7%)이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이는 전북 차별”이라며 “게다가 새만금 SOC 적정성 재검토와 새만금 신공항 예산의 89%를 삭감해 새만금 이차전치 특화단지 조성과 대규모 투자유치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만금은 지난 34년간 진행된 국책사업인데도 마치 전북의 사업인 것처럼 치부돼 왔다”며 “대한민국의 희망인 새만금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삭감된 예산의 전액 복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서삼석 예결위원장은 “새만금은 전북의 큰 자산이고 중요한 만큼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다”라며 “많은 예산이 삭감됐는데 100% 회복을 통해 새만금 사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훈식 간사와 김승원 예결 소위위원은 “새만금 문제는 R&D, 지역사랑상품권과 함께 민주당의 3대 과제에 포함돼 있다”면서 “해당 과제에 대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재부 장관뿐만 아니라 정치권과 예산관계관들에게 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난 9월5일 도의회 앞에서 삭발식을 단행한 뒤 릴레이 단식 투쟁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앞에서 2차 삭발식 및 피켓시위를 벌였다.

지난 10월26일부터는 전북도의회에서 국회 앞까지 13일간 도의원들이 릴레이 마라톤 투쟁과 함께 11월7일 국회 본관 앞에서 전북인 총궐기대회를 갖고 새만금 정상화를 요구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