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제위기에도 불구 투자유치 10조원 조기 달성

청주=박희윤 기자 2023. 11. 21.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는 11월 20일 기준 투자유치 10조 3104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액 10조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올해 세계적인 금리인상, 러-우 전쟁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기존 투자유치 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투자유치의 외연을 확장하는 등 노력을 다각화한 결과 2023년도 투자유치 목표액인 10조원을 초과 달성함은 물론 민선8기 공약인 투자유치 60조원의 61.8%인 37조 1334억 원을 달성하면서 성공적인 공약이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벤처‧스타트업부터 대규모 첨단우수기업까지 368개사 10조 3104억 원 유치
올해 1월 신설 투자유치국 경제버팀목 역할 톡톡
김영환(오른쪽 첫번째) 충북도지사가 이녹스첨단소재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서울경제]

충북도는 11월 20일 기준 투자유치 10조 3104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액 10조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올해 세계적인 금리인상, 러-우 전쟁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기존 투자유치 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투자유치의 외연을 확장하는 등 노력을 다각화한 결과 2023년도 투자유치 목표액인 10조원을 초과 달성함은 물론 민선8기 공약인 투자유치 60조원의 61.8%인 37조 1334억 원을 달성하면서 성공적인 공약이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민선8기 충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 핵심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을 유치해 투자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2023년에는 지역균형발전 및 신산업분야 벤처‧스타트업 유치에 전력을 집중해 7개 시·군(제천·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 저발전지역 기반조성 및 투자협약을 추진했고 민선8기 투자유치액의 10.4%에 해당하는 3조 8858억원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기업 유치에 성공해 신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확고한 우위 선점, 신(新)성장산업분야 기업유치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올해 1월 투자유치국을 신설했고 기업유치-산업단지‧기반조성–기업 애로지원까지 기업 투자지원의 일원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구성한 신설 첫 해에 의미있는 수확을 거두었다.

또한 도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지역활성화투자펀드 프로젝트, 신규 벤처임대 공단 조성, 미래 신산업분야 앵커기업 유치 등 양적 투자유치 규모 확대 단계를 벗어나 충북의 미래경제 설계를 위한 투자유치 피보팅을 추진하고 있다.

조경순 도 투자유치국장은 “투자유치 신설 첫해 성공적인 수확을 거둘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힘을 실어준 도민들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충북이 중심에 서고 도민 모두가 고루 잘사는 충북경제 GRDP 100조원 시대 실현과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