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내년도 예산안 6650억 편성…2년 연속 교부세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천군이 내년도 예산안 6650억 원(일반회계 6313억 원, 특별회계 337억 원)을 편성해 서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올해 본예산인 6018억 원 대비 632억 원(10.50%)이 증가했다.
특히 군은 교부세가 올해 420억 원, 새해 325억 원 등 총 725억 원이 감소함에 따라 지역 성장을 이끌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235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부세 감소 속 지방채 235억원 발행, 지역 활력화 투자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내년도 예산안 6650억 원(일반회계 6313억 원, 특별회계 337억 원)을 편성해 서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올해 본예산인 6018억 원 대비 632억 원(10.50%)이 증가했다.
군은 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활력을 목표로 재정을 과감하게 투자했으며 경상경비 절감 등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새해 예산은 지방소멸 극복 및 생활인구 증대, 어린이, 노인 등 약자복지 강화와 지역인재육성, 투자기반 확대와 문화 창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등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군은 교부세가 올해 420억 원, 새해 325억 원 등 총 725억 원이 감소함에 따라 지역 성장을 이끌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235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한편 세출 분야를 보면 사회복지분야(26.98%), 농림해양수산(23.19%), 환경(11.32%), 문화및관광(7.90%) 순으로 반영했다.
노약자, 취약계층 등 복지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예산은 전년 대비 306억 원(20.58%)이 증액됐다.
군은 지방소멸 극복 및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도시민이 찾아오는 맞춤형 농촌스테이조성 46억 원, 레포츠빌리지 조성 40억 원, 결혼정착금 및 출산지원금 8억 원, 서천사랑상품권 할인 14억 원 등을 반영했다.
약자 복지 강화 및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기초연금 622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64억 원, 생계급여 131억 원, 참전.독립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지원 28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35억 원, 서천사랑장학회 육성 23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 투자기반 확대 및 문화 창출을 위해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105억 원,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75억 원,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40억 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23억 원, 어울림파크골프장 조성 10억 원 등을 편성했다.
김기웅 군수는 “새해 예산안은 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민생안정 및 서천의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재정을 투자했다”며, “이번 예산안이 군민의 삶에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