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순천 자랑스러워" 익명 기부자 여성용 청바지 4천점 기부

김동수 기자 2023. 11.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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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가 여성용 청바지 4000점(1억원 상당)을 전남 순천시청에 기탁했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기부된 청바지는 올해 생산된 제품으로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순천여성장애인연대 등 24개 단체에 전달됐다.

익명의 기부자는 청바지 분류작업을 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50만원의 지원금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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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익명의 기부자가 기탁한 여성용 청바지 4000점을 분류 작업하고 있다.(순천시 제공)2023.11.21/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익명의 기부자가 여성용 청바지 4000점(1억원 상당)을 전남 순천시청에 기탁했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기부된 청바지는 올해 생산된 제품으로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순천여성장애인연대 등 24개 단체에 전달됐다.

익명의 기부자는 청바지 분류작업을 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50만원의 지원금도 후원했다.

이 후원자는 "순천에서 나고 자라 항상 순천이 그리웠고, 정원박람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순천이 자랑스러웠다"며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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