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학 시의원 "진주시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증설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의회 정용학 의원은 21일 열린 제252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진주시농협미곡종합처리장이 노후화와 저장용량 부족으로 농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며 도정시설의 증설을 촉구했다.
이날 정 의원은 올해 11월 산물벼 출하 시기 미곡처리장 현장의 사진을 제시하며 "추수기에 입고되는 벼가 1만t 수준에 달해 저장용량인 4500t을 크게 넘어섰다"며 "미곡처리장 인접 부지를 확보해 이른 시일내에 사일로를 증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조 저장·가공 능력 향상은 진주시 농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 기여”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정용학 의원은 21일 열린 제252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진주시농협미곡종합처리장이 노후화와 저장용량 부족으로 농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며 도정시설의 증설을 촉구했다.
이날 정 의원은 올해 11월 산물벼 출하 시기 미곡처리장 현장의 사진을 제시하며 “추수기에 입고되는 벼가 1만t 수준에 달해 저장용량인 4500t을 크게 넘어섰다”며 “미곡처리장 인접 부지를 확보해 이른 시일내에 사일로를 증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동중인 미곡처리장에는 새벽부터 몰려든 농민들로 대기줄이 인근 4차선 도로까지 길게 늘어서 교통사고 위험도 컸다”고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시설의 혼잡도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미곡저장소 사일로가 부족해 올해 두 번 수일간 벼 매입을 멈추고 사일로에 가득 찬 건조벼를 톤백에 옮겨 담아 야적 후 다시 가동을 시작해야 했다”며 "본격적인 추수기에 발생한 가동 중단은 벼 품질 악화로 이어져 농민들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시설 증설이 이뤄지면 미곡처리장의 건조 저장 및 가공 능력 향상으로 진주시의 고품질 쌀 생산이 확대되고, 이를 토대로 벼 농가 뿐만 아니라 진주시 농산물 브랜드 전체의 이미지와 가치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진주시농협미곡종합처리장은 1996년 당시 진주시 15개 농협이 참여해 국비 7억 포함 총사업비 29억 4300만원으로 준공돼 현재는 노후화와 저장용량 부족으로 매년 농민들의 불편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시설이다.
시는 산물벼 건조료 80%, 수매통 230여개, 지게차 등을 지원해 농민 불편을 해소에 노력하고 있지만 원활한 수매가 진행되기에는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